
만리포항, 빨간 등대가 반겨주는 항구
서해의 정취를 간직한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만리포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항구는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여 해변과 항구의 풍경을 함께 즐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거닐다 보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평화로움이 가득 채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붉은빛의 빨간 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등대는 바다의 풍경을 한층 더 정겹고 낭만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만리포항 바로 옆에 자리한 만리포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로 질이 양호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조건 덕분에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해수욕장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덕분에 만리포항 역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정겨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거닐며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휴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1972년에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만리포항은 오랜 시간 동안 그만의 호젓하고 고즈넉한 매력을 간직해 왔습니다. 항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붉은빛의 빨간 등대입니다. 파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세워진 빨간 등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성을 자극하며, 이곳을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등대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가곤 합니다. 등대 근처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전경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고, 조용히 소요하며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아늑하게 흘러갑니다.
또한 만리포항을 거닐다 보면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풍경은 항구 특유의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줍니다. 이곳 항구에서는 대개 붕장어를 비롯하여 광어, 도다리, 볼락, 노래미가 올라와 잔잔한 손맛과 기다림의 즐거움을 전해 줍니다. 소박한 어촌의 풍경과 잔잔한 바다의 호흡이 살아있는 만리포항은 조용히 산책하며 쉼을 얻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24
주소 복사태안군청 해양항만팀 041-670-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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