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신암친환경마을, 포근한 골짜기에 자리한 친환경 마을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신암로 178에 자리한 부여 신암친환경마을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한적하게 거닐기 참 좋은 곳입니다. 초촌면 소재지에서 북서쪽 계곡을 따라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올라가면 포근한 아침 햇살과 정겨운 농촌 경관을 간직한 자연 마을을 만날 수 있어요. 골짜기 지형 속에 둥지를 틀 듯 자리 잡은 마을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바위가 많아 '신암'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름의 유래처럼 정겨운 자연의 흔적들이 잔잔하게 퍼져 있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골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은 오래전 과거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서 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마을 뒤편을 바라보면 옛 백제 사비성을 지키던 청마산성이 묵직하게 남아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또한 인근에는 청동기 시대 유적인 송국리 선사 취락지가 위치해 있어 아주 먼 옛날부터 이곳에 삶의 터전이 이어져 왔음을 보여줍니다. 660년 백제 멸망 이후 사비성 주민 일부가 이주해 정착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어, 마을 길을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아득한 옛이야기가 바람을 타고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는 것도 이곳을 거니는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부여 신암친환경마을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마을로서 깨끗한 흙과 물을 지켜나가며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어요. 우렁이 농법을 활용하여 정성껏 친환경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수확한 곡식에는 땅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마을 곳곳의 논과 밭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자연 생태계를 지키며 살아가는 농부들의 정직하고 따스한 땀방울과 맑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됩니다.
마을에서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향긋한 딸기, 나무 향을 품은 표고버섯과 동글동글한 양송이버섯,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등 다양한 유기농 농산물을 정성스레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소중한 결실들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되어 많은 사람들의 식탁 위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어요. 마을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연락처 041-830-2880으로 문의하여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포근한 골짜기 속에서 자연과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부여 신암친환경마을로 떠나 고즈넉한 시골길을 천천히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신암로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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