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양공원, 산성일대에 마련한 공원으로 사천시민의 휴식공간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수양공원길 84에 위치한 수양공원은 사천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사천시는 1995년 5월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면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도시의 중심부를 살펴보면 남해 바다인 사천만이 깊숙하게 밀고 들어와 있어 시내가 크게 둘로 나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천시는 이처럼 정겨운 해안평야 지대로 형성되어 있는 덕분에 오랜 옛날 청동기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고인돌이 많이 발견되는 역사 깊은 고장입니다.
수양공원은 조선 세종 27년인 1445년에 축성된 역사적인 산성 일대에 다정하게 마련된 공원입니다. 오랜 세월을 품어온 산성 터의 기운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마음이 자연스럽게 차분해지고 평온해집니다. 사천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숨을 고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안식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공원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세월의 깊이와 자연이 어우러진 잔잔한 운치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큰 느티나무와 푸르른 소나무 등이 빽빽하게 어우러진 혼합림이 우거져 있습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울창하고 시원한 숲 그늘 아래를 걸으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나무 사이사이를 거닐 때마다 숲속에서 들려오는 사시사철 지저귀는 새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며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고용한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산책의 즐거움과 깊은 평온함이 온전히 느껴집니다.
공원 내부에는 유서 깊은 수양루라는 정자가 단아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수양루는 본래 옛 사천 군청 앞 대로에 서 있었던 역사적인 누각이었으나 이곳 공원으로 정성스럽게 이전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수양루 누상 위에 올라서면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는 경험은 매우 특별합니다. 수양공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천시청 녹지공원과(055-831-3416)로 문의하여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수양공원길 84
주소 복사사천시청 녹지공원과 055-83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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