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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백사,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의 후손들이 협력하여 세운 사당
경상남도 사천시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경백사,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의 후손들이 협력하여 세운 사당

계절의 변화가 고요하게 내려앉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단정한 풍경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온정2길 42에 자리한 경백사는 차분한 호흡으로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고즈넉한 공간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오래된 기와지붕 위로 부드럽게 쏟아지고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정적을 채우는 이곳에서는 걸음마다 깊은 평온함이 가득 차오릅니다. 조용히 사당 주위를 걸으며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오랜 세월이 만들어 낸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속 깊은 곳까지 전해져 올 것입니다.

이곳 경백사는 1926년 신숭겸의 후손인 신상, 신항, 신건 등 3명이 힘을 모아 함께 협력해서 세운 의미 있는 사당입니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장절공 신숭겸을 비롯하여 그의 후손이자 고려 후기의 학자인 신현, 그리고 저명한 성리학자인 문정공 이색과 벼슬을 탐하지 않고 곧은 자세로 학문에 전념했던 선비 원천석 등 4명의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뜻깊은 장소입니다. 고요하고 정결한 기운이 감도는 정원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옛 성현들의 곧은 지조와 학문에 대한 정성이 공간 전체에 묵직하게 녹아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사당의 나지막한 담장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러 건물들이 눈앞에 정갈하게 펼쳐집니다. 사당 내부에는 경백서원, 이양재, 영수정, 내삼문, 경백사 등의 건물이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경백사 건물 안에는 신숭겸의 영정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어서 단정하고 엄숙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또한 해마다 3월이 찾아오면 평산 신씨 문중 사람들과 지방의 유학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마음을 담아 제사를 지내며 정성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소중하게 이어 가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전경을 바라보며 사당 안팎을 둘러보는 동안 마음은 한없이 평화로워지고 일상의 소란스러움도 어느새 아득하게 멀어집니다. 영수정과 이양재 등 각각의 건물들이 이루는 고요한 풍경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길을 거니는 것은 시대를 넘어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결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며 걷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이곳 사천의 경백사로 발걸음을 돌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방문이나 기타 상세한 운영 내용이 궁금하실 때에는 사천시청 문화예술과(055-831-2716)로 문의하시면 편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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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코스역사·관광지
방문 및 이용 안내항목 클릭 시 복사 가능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온정2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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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사천시청 문화예술과 055-83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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