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마을,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하는 여행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유흥3길 51-6에 위치한 삼계마을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문득 떠올리기 좋은 따뜻한 농촌마을입니다. 약 5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이 마을은 예전에 각계 혹은 객기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그러다 세 개의 시내가 하나로 합쳐지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형에 맞춰 삼계라는 정겨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품어온 마을 길을 조용히 걸어보면 정겨운 풍경들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줍니다. 천왕산을 뒤에 두고 대가저수지를 앞에 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경 속에서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천왕산 노적봉 기슭에 자리 잡은 울창한 마을 숲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곳에는 수령이 3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팽나무, 그리고 서나무가 함께 아늑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푸른 그늘 아래 서 있으면 마을의 전경이 더욱 운치 있게 다가옵니다. 나무들이 내뿜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삼림욕을 즐기다 보면 지친 일상의 시름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자연이 만든 그늘 속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와 나뭇잎의 흔들림은 걷는 즐거움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마을 앞으로 펼쳐진 대가저수지는 경남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저수지로 탁 트인 수변 풍경을 선사합니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농촌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산책하기에 참 좋습니다. 잔잔하게 물라랑이는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어요. 또한 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는 일주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고즈넉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무척 안성맞춤입니다. 물길과 산길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느끼는 한적함은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줍니다.
삼계마을은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마을 숲의 공원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봉화산 봉수대와 충효테마파크 같은 둘러볼 공간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어 팜스테이를 찾아온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소박한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잠시 쉬어가기에 정말 좋은 공간입니다. 이번 달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정겨운 삼계마을로 떠나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궁금한 점은 055-672-4036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유흥3길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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