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화도 꽃섬길, 바다 풍광과 사계절 야생화가 아름다운 꽃섬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에 위치한 하화도는 바다 풍광과 사계절 야생화가 아름다운 섬입니다. 섬에 사계절 내내 풍성하게 꽃이 만발하여 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화도는 북쪽의 상화도와 남쪽의 하화도로 나뉘는데, 하화도는 '아래꼬이섬'이라는 고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진달래, 찔레꽃, 유채, 구절초, 부추꽃, 원추리 등 다채롭고 어여쁜 꽃들이 가득하게 피어납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따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잔잔한 바다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마음속까지 고요하고 화사한 온기로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화도에는 꽃과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즐기며 느긋하게 걸어볼 수 있는 '꽃섬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꽃섬길은 총 5.7㎞ 길이로, 해안선을 따라 섬 전체를 한 바퀴 부드럽게 도는 일주 코스입니다. 선착장에서 발걸음을 시작해 휴게정자와 순넘밭넘구절초공원을 지나며, 큰산전망대, 깻넘전망대, 꽃섬다리, 큰굴삼거리, 막산전망대를 순서대로 거치게 됩니다. 이어 다시 큰굴삼거리와 애림민야생화공원을 차례로 지나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섬을 차분히 일주하는 데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하화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큰산전망대에 이르게 됩니다. 높고 탁 트인 큰산전망대에 오르면 왼쪽으로는 개도의 아늑한 모습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고흥 외나로도의 정겨운 풍경이 아련하게 조망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정다운 섬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줍니다. 바다와 야생화가 선사하는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 속에서 발걸음마다 감도는 고요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성껏 조성된 야생화공원과 길목마다 반겨주는 다정한 꽃들은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줍니다.
하화도로 향하는 정겨운 배편은 여수 여객선터미널과 백야도 선착장 두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는 하루 2회 배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배를 타고 이동하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50분입니다. 백야도 선착장에서는 하루 3회 운항하며, 하화도까지 가는 데 약 45분이 소요됩니다. 여정을 시작하기 전 이용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화정면사무소(061-659-1225)나 여수시청 관광과(061-659-3876)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살랑이는 바닷바람과 다채로운 계절 꽃들이 반겨주는 하화도 꽃섬길에서 따스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득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
주소 복사화정면사무소 061-659-1225 여수시청 관광과 061-659-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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