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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 내촌마을 옛 담장, 섬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비금도 내촌마을 옛 담장, 섬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비금면 효자촌길 16에 자리한 비금도 내촌마을은 약 400년 전 형성된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바다가 전해주는 이야기와 세월의 흔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한적하게 발걸음을 옮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바닷바람과 액을 막기 위해 세운 우실, 마을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수호신인 석장승, 그리고 섬마을 특유의 정서를 품은 돌담 등 섬마을의 오랜 전통문화가 따뜻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고용한 자연 속에서 마음이 절로 평화로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의 돌담은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서북풍을 피하기 위해 집집마다 돌을 쌓아 올리며 만들어졌습니다. 내촌마을의 담은 대부분 고풍스러운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용된 돌의 형태가 둥글지 않고 전반적으로 길쭉하면서 날카로운 편입니다. 대개 마을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선왕산 자락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납작한 돌과 각형의 막돌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렸습니다. 소박한 막돌들이 모여 만든 담장은 투박하면서도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취를 듬뿍 뿜어내어 걸어가는 이의 시선을 조용히 사로잡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담장들이 걷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담의 높이는 보통 1.5m 내외이며 폭은 40~60㎝ 정도로, 키를 크게 넘지 않아 나란히 걸으며 마을 전경을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어떤 가옥들은 부속 건물의 벽 자체를 담장으로 알뜰하게 이용하기도 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양식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 당시에는 골목을 넓히면서 돌담을 뒤로 물려 쌓거나 40° 내지 60° 각도로 세워서 축조하는 등 다채로운 변화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섬 마을 특유의 아늑한 정취가 가득한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소박한 여유를 느껴보세요. 마을 공간에 스며든 옛 시골의 따스함과 시원한 바람이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줍니다. 안내나 문의가 필요하실 때는 연락처 061-240-3725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달어디가 안내하는 비금도 내촌마을 옛 담장에서 정겨운 돌들과 옛 전통이 건네는 고요한 울림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조용한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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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비금면 효자촌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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