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해수욕장, 검붉게 물드는 낙조가 장관인 해수욕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청산면 청산로 1462-58에 위치한 지리해수욕장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이곳은 완만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한적한 섬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바닷바람이 전해주는 특유의 평온함이 온몸을 감싸 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하게 물결치는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찾아옵니다.
해변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폭 100m, 길이 1㎞로 넓게 펼쳐진 부드러운 백사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끝에 닿는 모래의 촉감을 느끼며 천천히 거닐다 보면 마음마저 한층 여유로워집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200년 이상 된 노송 5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며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온 고고한 소나무들은 햇살을 가려주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줍니다. 푸른 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은 섬 여행이 주는 또 다른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지리해수욕장은 해 질 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 질 녘이 되면 점점이 떠 있는 섬의 서쪽으로 해가 떨어지며 바다와 하늘을 온통 물들입니다. 이곳의 낙조는 붉다 못해 바다를 검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선명하고 검붉게 물드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한편 청산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바다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이 해변 역시 돔과 능성어, 우럭 등 고급어종이 풍부하게 서식하는 곳입니다. 바다의 풍요로움과 장엄한 노을이 어우러지는 시간은 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 줍니다.
이곳의 지리청송해변은 슬로길 10코스에 해당하며 노을길이라는 다정한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따스한 노을빛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걷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특히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는 지리청송해변에서 진산리 몽돌해변까지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길이 길게 펼쳐집니다. 늦가을과 겨울 길목에서 만나는 화려한 단풍나무들은 해변 길에 색다른 운치를 더해 줍니다. 연중 언제 찾아도 좋은 이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061-550-6495로 문의하셔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청산면 청산로 14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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