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갤러리로 돌아가기
청원사(태백), 광부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영령을 기리는 공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청원사(태백), 광부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영령을 기리는 공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용담1길 48-17, 소도동의 호젓한 자리에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전하는 청원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는 고요한 사찰 경내를 가만히 걷다 보면 마음속 무거운 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평온한 기운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곳은 1955년 인근 함태탄광 창업주가 광부들의 인명사고 예방을 기원하고, 어두운 막장에서 안타깝게 숨을 거둔 광부들의 영령을 안치하기 위해 처음 창건하였습니다. 사찰을 거닐며 거친 현장으로 향해야 했던 이들의 무사안녕을 간절히 바랐을 그 정성 어린 마음을 가만히 떠올려 봅니다. 깊은 뜻을 품고 세워진 공간이기에 경내에 발을 내딛는 발걸음마다 유독 따스하고 묵직한 울림이 전해집니다.

고즈넉한 경내를 둘러보며 천천히 발길을 옮기다 보면 오롯이 서 있는 9층 석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차분하게 쌓아 올린 9층 석탑 곁을 천천히 거니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휴식을 선사합니다. 정갈하게 가꾸어진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차분한 공기 속에서 탑 주위를 거닐다 보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 사찰을 지켜온 석탑의 단정한 모습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고요하고 정결한 마음을 가만히 전해줍니다.

청원사 마당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차분한 수면이 매력적인 용담이라는 연못을 마주하게 됩니다. 경내에 위치한 용담은 전국 사찰의 경내 연못 중에서도 아름다운 연못으로 손꼽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연못은 황지연못과 더불어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맑은 물결을 바라보며 연못 주변을 조용히 걸어보면 수면에 반사되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물가에 서서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지친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입니다. 차분한 연못가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매 순간마다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집니다.

아름다운 용담 연못에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신비롭고 아련한 전설들이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태백산 산정에서 지하수로 연결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와 연못의 깊이감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효성 지극한 3형제를 둔 홀어머니가 어느 날 용이 되어 용마를 타고 이곳 연못으로 거처를 두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이처럼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연못가를 천천히 산책하며 옛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것은 걷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033-552-7909로 안내받을 수 있는 이곳은 고요한 사찰의 운치와 잔잔한 연못의 풍경이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추천 방문 월상시
추천 계절상시
테마 코스역사·관광지
방문 및 이용 안내항목 클릭 시 복사 가능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용담1길 48-17 (소도동)

주소 복사
연락처

033-552-7909

복사
위치 및 주변 지도
지도를 불러오는 중…
지도 크게 보기
이용시간, 요금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길찾기
태백시 다른 여행지
🏠 홈으로✕ 닫기
🏠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