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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직해변, 깨끗한 모래 사장과 조용한 해변이 매력적인 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도직해변, 깨끗한 모래 사장과 조용한 해변이 매력적인 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에 위치한 도직해변은 강릉시의 최남단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요한 간이 해변입니다. 이곳은 길이가 500m, 면적이 5만㎡에 이르는 아담하고 고요한 공간으로, 길이 똑바르게 이어져 있다는 뜻에서 도직이라는 정겨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과거에 동해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원래 있던 마을이 사라지고 주민들이 두 곳으로 나누어져 집단 이주하는 역사를 겪기도 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하염없이 걸어보고 싶은 깨끗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조용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바다가 전해주는 다정한 위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도직해변은 지형적으로 매우 이색적이고 특별한 풍경을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을 이름의 유래처럼 국도와 철도, 고속도로, 항공로, 해로라는 다섯 개의 길들이 평행선을 이루며 함께 달리는 보기 드문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를 느긋하게 거닐며 시선을 돌리면 서로 다른 길들이 각자의 방향을 향해 곧게 뻗어 나가는 독특한 운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는 길 위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 줍니다. 맑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요하게 펼쳐진 바다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즐거움과 휴식이 차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로 찾아와 소박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해변입니다. 차를 편하게 세울 수 있는 약 3,000㎡ 규모의 간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숙박을 원할 때는 민박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1,000㎡ 크기의 공간에 약 66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갖추어져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모래밭에서 한가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바윗가나 백사장 근처에서는 노래미를 잡기 위해 찾아온 낚시꾼들이 조용히 세월을 낚는 다정하고 평화로운 풍경도 함께 어우러집니다.

동시에 도직해변은 군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해안가를 따라 철조망이 쳐져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쳐져 있는 철조망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뭇 엄숙하고 두려운 기분이 아득하게 다가오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분단의 아픔을 새삼스럽게 다시금 느껴보게 만듭니다. 이렇게 역사적 배경과 평화로운 자연 풍경이 교차하는 길을 거닐면 많은 생각과 아련한 감정이 마음속에 맴돌게 됩니다. 조용히 걷는 즐거움과 묵직한 여운을 동시에 선사하는 도직해변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강릉시청 관광정책과(033-640-5128)로 문의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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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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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강릉시청 관광정책과 033-64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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