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두루미 평화타운(구 철새마을), 세계적인 두루미의 낙원이자 겨울 철새들의 안식처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에 자리한 DMZ 두루미 평화타운은 따스한 정취가 가득한 마을 공간입니다. 이곳은 과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던 양지초등학교 건물을 정성스럽게 리모델링하여 2016년 1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철원 지역의 두루미 서식지를 소중히 보전하고 더욱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만든 특별한 안식처입니다. 세계적인 두루미의 낙원이자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알려진 이곳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없이 평화로워집니다. 소박한 교정과 주변의 아늑한 풍경을 따라 천천히 거닐다 보면 어느새 차분하고 따뜻한 온기가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이 자리한 양지리는 영조 36년인 1760년 당시 철원군 어은동면의 동편에 있던 마을로, 예전에는 양지모노리라 불리다가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따라 행정구역이 조정되면서 양지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부터 이름에 걸맞게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어 햇살이 잘 드는 양지바르고 온화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을 아래로는 청정한 한탄강이 흐르고 있어 물이 무척 풍부하며 비옥한 땅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러한 풍요로운 들판과 깨끗한 물줄기는 곡식을 풍성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두루미와 재두루미 같은 새들에게 다정한 안식처를 내어줍니다.
DMZ 두루미 평화타운 내부로 들어서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들이 반겨줍니다. 두루미와 야생동물을 비롯한 자연생태 지식을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는 도서관과 생태교육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생태에 대해 알아보며 차분하게 거닐기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서 정겨운 쉼터가 되어줍니다. 이에 더해 다채로운 탐방 및 숙박 프로그램과 그에 필요한 시설들도 단정하게 준비되어 있어 한 걸음 한 걸음 둘러보는 걸음마다 소박한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곳은 특정 기간에만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두루미와 조류, 야생동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터입니다. 다채로운 두루미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아름다운 생태계가 어떻게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 깊이 떠올려보게 합니다. 지역주민과 지역단체,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와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정성껏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문의는 033-452-9987로 할 수 있으며, 맑고 고요한 풍경을 벗 삼아 걸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소중한 가치를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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