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트윈터널, 한여름에도 서늘한 빛의 야경 명소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위치한 트윈터널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따스하고 신비로운 빛의 여정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빛의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고종이 직접 명령하여 만든 철도 터널이자 경부선 열차가 달리던 역사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13년간 폐터널로 방치되었던 무월산터널은 재생사업을 거쳐 지난 2017년 아름다운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상행 457m와 하행 443m의 두 터널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 덕분에 트윈터널이라는 어울리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약 1억 개의 반짝이는 LED 불빛이 터널 안을 가득 수놓고 있어 빛의 터널이라는 근사한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터널 안으로 살포시 들어서면 사계절 내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유연하고 쾌적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 안아 줍니다. 이곳은 계절의 흐름과 상관없이 항상 15도에서 19도 사이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의 에어컨이 되어 주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히터 역할을 해줍니다. 바깥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에도 터널 내부 기온은 상쾌한 17도를 유지하여 방문하는 이들에게 마치 계절이 순식간에 바뀐 듯한 기분 좋은 청량함을 선물합니다. 서늘하고 포근한 터널 안을 조용히 거닐다 보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특별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트윈터널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도깨비불을 보았다거나 빛나는 돌을 주워 큰 행운을 얻었다는 등의 재미있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오랜 시간 전해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빛에 관한 다정한 이야기들을 정성스런 캐릭터와 접목하여 터널 내부를 크게 10가지의채색 과 아기자기한 테마로 다채롭게 꾸며놓았습니다. 아늑한 어둠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조명들과 귀여운 캐릭터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 보면 빛으로 가득한 수많은 포포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잊지 못할 환상적인 공간이 펼쳐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감성적인 추억을 남기며 천천히 걸어가기에 더없이 참 좋습니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이 차분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평일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18시입니다. 주말에는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19시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에서 10,000원, 청소년 6,000원에서 7,000원, 어린이 5,000원에서 7,000원입니다. 이용 및 안내에 대한 문의는 0507-1430-8829로 가능하며 도로명 주소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입니다. 반짝이는 불빛 따라 깊어지는 트윈터널의 다정한 길을 걸으며 따스한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주소 복사- 평일 10:30~19:00 (입장 마감 18:00) - 주말 10:30~20:00 (입장 마감 19:00)
성인 8,000원 ~ 10,000원, 청소년 6,000원 ~ 7,000원, 어린이 5,000원 ~ 7,000원
연중무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