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갤러리로 돌아가기
인천 선녀바위, 기암괴석과 슬픈 설화를 품은 서해 해변길
인천광역시 영종구가을 추천 명소
현재 방문 가능 · 상시 개방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인천 선녀바위, 기암괴석과 슬픈 설화를 품은 서해 해변길

바다 안개가 조용히 걷히는 가을 아침이 오면 영종대교를 건너 바다로 향하는 길은 더욱 아늑해집니다. 공항의 소음 대신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정겨운 목소리로 먼저 마중을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로380번길 21에 위치한 선녀바위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 안쪽으로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많아 시선이 닿는 곳마다 새로운 바다 풍경을 선사해요. 대형 리조트나 이름난 유명 해변에 밀려 오랫동안 조용히 자리를 지켜온 이 바닷가는 조용한 풍광 속에서 다정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즐거움을 가득 느끼게 해줍니다.

해변에 들어서면 바다 위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기암괴석들이 한눈에 들어와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풍경을 이루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바다 위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선녀바위는 탁 트인 바다의 아늑한 풍광과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뾰족한 바위 주변으로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는 맑은 날의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반짝이며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삼아 바윗가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바다의 너그러운 온기와 잔잔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 안아줍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깨끗한 파도가 만나는 이 아름다운 바닷가는 바위 사이를 거닐며 고요하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정한 이야기와 전설이 함께 남아 있어 걷는 길에 깊은 운치를 더해줍니다. 옛날 영종진의 수군들을 통솔하던 호군에게 첩실이 있었는데, 둘의 사랑이 깨지자 첩실은 영종진의 태평암이라는 바위 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고 해요. 이 여인의 시신을 수습해 주는 사람이 없어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고, 호군은 뒤늦게 후회하며 여인의 시신을 정성껏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여인이 몸을 던졌던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부르게 되었으며, 밤하늘이 맑은 날에는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다 가는 장소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바위의 형상이 마치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과 비슷하여 이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유래도 소중하게 내려오고 있어요.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이용시간도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항상 열려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32-760-6478로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주차장이 없어 차를 가져오실 경우 접근부터 차근차근 계획이 필요한 곳입니다. 무료라는 말에 이끌려 무작정 차를 몰고 갔다가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미리 순서를 알고 방문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주차 불가능한 환경을 미리 염두에 두고 길을 나서면 조용한 바닷가의 풍경을 온전히 누리실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트인 잔잔한 파도와 기암괴석이 기다리는 이곳으로 정겨운 산책을 떠나보세요.

추천 방문 월9월
추천 계절가을
방문 및 이용 안내항목 클릭 시 복사 가능
주소

인천광역시 영종구 용유로380번길 21

주소 복사
이용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FREE
휴무일

연중무휴

연락처

032-760-6478

복사
주차

불가능

위치 및 주변 지도
지도를 불러오는 중…
지도 크게 보기
이용시간, 요금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길찾기
영종구 다른 여행지
🏠 홈으로✕ 닫기
🏠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