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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 강이 360도 감싼 섬마을의 유채꽃·청보리 봄꽃 절경
경상북도 예천군봄 추천 명소
현재 방문 가능 · 상시 개방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예천 회룡포, 강이 360도 감싼 섬마을의 유채꽃·청보리 봄꽃 절경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 자리한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360도로 둥글게 휘감아 돌아가며 만들어 낸 육지 속의 섬마을입니다.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어 예천 8경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이 독특하고 굽이치는 물도리 모양의 지형을 한눈에 담으며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인접한 향석리의 비룡산에 위치한 장안사로 올라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1998년에 세워진 장안사 앞 정자인 회룡대에 서면 마을을 완전히 감싼 강줄기와 그 안에 아늑하게 들어앉은 마을의 전모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푸른 강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조용한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지친 마음이 잔잔하게 치유되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강물 위로 노란빛과 초록빛이 차분하게 번져 가는 4월 말이 오면 예천 일대는 부드러운 봄 기운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회룡포의 강변을 따라 만개한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 그 바로 옆으로는 푸른 청보리밭이 따스한 봄바람에 출렁이며 한자리에서 다채로운 봄의 색채를 선사합니다. 넓게 펼쳐진 노란 유채꽃과 초록빛 청보리가 강줄기와 조화를 이루며 자아내는 풍경은 걷는 이의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만듭니다. 이러한 독특한 강줄기와 꽃밭이 어우러진 장관 덕분에 이곳은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이 모여드는 봄꽃 명소입니다. 특히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동시에 절정을 이루어 이 아름다운 봄 풍경을 온전히 품을 수 있는 4월 말부터 봄 기운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는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가 무료로 열려 따스한 봄날의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회룡포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도시로 떠나고 몇 가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작고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풍경이 정겹게 맞아줍니다. 마을 전체를 천천히 한 바퀴 거닐며 둘러보아도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아담하여, 소박한 길을 따라 한적하게 걸으며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명물인 뿅뿅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이 다리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구멍 뚫린 철판 구조물을 이어 놓은 것으로, 물이 많이 차오를 때면 그 구멍 사이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고 해서 붙여진 재미있고 정겨운 이름입니다. 원래는 임시로 건너기 위해 설치했던 다리였으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물이 되면서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마을 반대편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다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룡포는 연중무휴로 언제나 상시 개방되어 있어 맑은 공기와 풍경이 그리울 때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따뜻한 휴식처입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을을 천천히 거닐어 본 후에는 건너편 비룡산에 있는 고즈넉한 장안사를 비롯해 원산성과 용문사, 그리고 석송령 등 인근의 다양한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며 더욱 알찬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방문 월4월
추천 계절봄
방문 및 이용 안내항목 클릭 시 복사 가능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197

주소 복사
이용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FREE
휴무일

연중무휴

연락처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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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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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요금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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