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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너덜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지공너덜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

바람이 산등성이를 타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무등산에는 오랜 시간 숲과 돌이 함께 숨 쉬어 온 고요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무등로 1550 금곡동에 위치한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의 지공너덜은 산길을 걷는 이들에게 깊은 정취와 특별한 여운을 전해주는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입니다. 산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덧 해발고도 약 1,000m에서 1,100m 사이에 위치한 남쪽 사면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연이 오랜 세월 동안 차곡차곡 쌓아 올린 웅장한 돌의 물결을 조용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아늑하게 퍼져 있는 지공너덜은 그 폭이 150m에 이르고, 상부 경계가 아래로 살포시 들어간 혀 모양의 형태로 발달되어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사로잡습니다. 이곳 너덜의 평균 경사는 20도에서 35도 사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덜을 구성하고 있는 커다란 암괴들은 그 크기가 최대 4m에서 5m에 이르기도 합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겹겹이 이어져 이루어낸 넓은 돌밭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거대함과 동시에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지공너덜은 남동쪽에 위치한 규봉 주상절리와 함께 소중한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이곳에는 먼 옛날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하고 신비로운 전설도 고스란히 내려오고 있어요.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에게 설법을 듣던 라옹 선사가 이곳에 머무르며 수도를 할 때 지공너덜이라고 처음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지공대사가 여기에 작고 정성스러운 석실을 만들고 좌선수도를 하면서, 자신의 깊은 법력으로 억만 개의 돌을 가지런히 깔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바위 사이를 거니는 바람 소리와 아늑한 햇살이 어우러지는 지공너덜은 걷는 즐거움과 함께 마음의 휴식을 선사하는 고요한 안식처입니다. 수많은 돌에 스며있는 옛 스님들의 수도 이야기와 오랜 세월 자연이 다듬어낸 돌의 풍경은 나들이객들에게 뜻깊은 감상을 더해줍니다. 주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무등로 1550 금곡동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062-613-7853으로 연락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무등산의 품속에 자리한 지공너덜을 찾아 조용히 산책하며 깊은 평온함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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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무등로 1550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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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62-613-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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