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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등대, 역사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부산광역시 영도구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영도 등대, 역사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안녕하세요. 여행 정보 사이트 '이달어디'에서 소개해 드릴 이번 달의 멋진 장소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81에 위치한 영도 등대입니다. 파도가 철썩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과 깊은 역사가 함께 숨 쉬는 이곳은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며 걸어보기 정말 좋은 공간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다 보면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어요. 바다를 향해 곧게 서 있는 등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여유가 찾아옵니다.

영도 등대는 오랜 세월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1906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영도 등대는 1906년 당시에는 목도 등대라 불렸다고 해요. 일제의 대륙 진출에 필요한 병력과 군수물자 수송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1948년에는 절영도 등대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74년에 이르러 비로소 영도 등대라는 이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이 길을 천천히 걸으며 지나온 시간들을 가만히 되새겨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뜻깊은 걸음이 됩니다.

오랜 시간 바다를 지켜온 등대의 빛도 세월에 따라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첫 불빛을 밝힌 1906년 12월 당시에는 석유 백열등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할로겐램프를 사용하여 밤바다를 환히 비추고 있습니다. 등대 불빛은 11m 높이 콘크리트 탑 위에 18초마다 3회씩 깜박이며 선박들의 길을 안내합니다. 또한 선박의 운항 상황을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는 항행 식별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서 바다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미려한 등대 시설을 둘러보며 따스한 햇살을 느끼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오늘날의 영도 등대는 단순히 배들의 길을 밝히는 역할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소중한 휴식처입니다. 2002년 부산해양수산청에 의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2004년 8월에 작업이 마무리되었어요. 이 작업을 통해 영도 등대는 해양도서실과 갤러리 등을 갖춘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녹아있는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거나 전시를 감상하며 걸어보세요.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시다면 연락처 051-405-1201로 문의하실 수 있으니 이번 달에는 잔잔한 바다 향기가 가득한 영도 등대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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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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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51-4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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