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리마을은행나무숲, 수직으로 솟은 황금빛 이국적인 가을 명소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도리길 35-102에 자리한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가을의 깊은 운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정겨운 곳입니다. 본래 묘목 판매를 목적으로 심었던 수많은 나무들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울창하게 자라나 이제는 도리마을을 상징하는 거대한 숲을 이루었습니다. 일렬로 빽빽하게 정렬되어 자라난 수천 그루의 나무들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올라 자작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조용한 도리마을로 들어서면 아늑한 기운과 함께 시원하게 솟아오른 나무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평온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가을이 오면 이곳은 온 세상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황홀한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빽빽하게 어우러진 나무들이 노란 터널을 이루고, 바람에 날려 떨어진 노란 은행잎은 바닥에 두툼하게 깔려 폭신한 황금빛 카펫을 만들어냅니다.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노란 잎사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아름답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아래에서 사각거리는 정겨운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바닥에 내려앉은 이파리 위를 천천히 걸어가면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깊은 감성에 젖어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사진작가들이 매해 찾아오고 웨딩 촬영의 성지로 불리기도 하며 소중한 인생 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시기가 되면 작은 도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소박하게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장터로 따스한 온기를 더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지역의 특산품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더해져 여행의 길목이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나무 사이를 산책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을 길을 따라천천히 거닐며 담벼락에 적힌 예쁜 문장들을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드라마에서 강호가 쌍둥이의 탱탱볼을 찾은 장소이기도 한 이 정겨운 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온화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언제나 상시 개방되어 있어 다정한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무료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고 주차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숲에 대해 자세한 안내나 문의가 필요하신 경우에는 경주문화관광으로 연락하시면 친절한 정보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선물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따스한 바람과 황금빛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도리마을로 걸음을 옮기셔서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을 가득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도리길 35-102
주소 복사상시 개방
무료
FREE연중무휴
경주문화관광 054-779-8585
복사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