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이오름 (이승악), 천혜의 비경을 숨기고 있는 아름다운 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에 위치한 이승이오름은 자연의 깊은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오름은 살쾡이를 닮았다고 하여 이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능선마다 울창하게 자라난 나무들이 무성하게 둘러싸고 있어서 오름의 정확한 전체 생김새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기는 수월치 않습니다. 동쪽으로 움푹 파인 말발굽 형태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제주 오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숲이 전해주는 특유의 포근하고 다정한 기운 덕분에 이곳을 찾는 발걸음은 언제나 한결 가볍고 편안해집니다. 천혜의 비경을 가득 숨기고 있는 이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고 온화한 평온함이 번져나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승이오름 갈림길에 들어서면 이정표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곳에는 이승이오름 순환코스와 수악길, 그리고 신례공동목장으로 나누어지는 길들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발길이 닿는 대로 코스를 정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승이오름의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20분 정도 유유자적 걸어가다 보면 삼나무 길을 만나게 됩니다. 높게 솟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숲의 풍경이 너무나 다정해서 그 길 위에서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남기며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곤 합니다. 이 삼나무 길을 기점으로 삼아 한라산 둘레길을 호젓하게 걸어도 참 좋고, 이승이오름 정상 방향으로 가로질러 오르며 자연을 만끽해도 무척 좋습니다.
이승이오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저마다의 고유한 매력을 선사하여 언제 방문해도 참 좋은 곳입니다. 화사한 봄날이 찾아오면 알록달록한 벚꽃이 가득 피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햇살이 뜨거운 여름에는 숲이 만들어주는 시원하고 그늘진 그늘 덕분에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이 서늘해지는 가을에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숲을 채워 은은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고요한 겨울에는 하얗게 눈 덮인 삼나무 숲길의 정취를 한껏 구경할 수 있어요.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색채로 우리를 맞이해 주어 걷는 즐거움과 한없는 평온함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숲길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쉼을 느끼고 싶을 때 이승이오름으로 여유로운 여정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박하지만 따스한 숲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마음의 짐은 자연스럽게 내려놓아지고 숲이 전해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사시사철 소중한 풍경을 품고 있는 이 아름다운 오름에서 느리게 걸으며 숲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으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이승이오름에서 계절의 온기를 느끼며 행복하고 다정한 시간을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
주소 복사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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