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성대군 사당, 조선 세종의 아들 금성대군을 봉향하는 사당
여행 정보 사이트 '이달어디'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수의1길 75-8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진천 금성대군 사당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즈넉한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 소박한 발걸음으로 찾아가기 참 좋은 공간입니다. 아늑한 마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나지막한 담장 너머로 따스한 햇살을 품고 서 있는 단아한 사당을 만날 수 있어요. 조용한 시골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평온하게 가득 차오릅니다.
이곳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1426∼1457)을 봉향하고 있는 뜻깊은 사당입니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 왕자로 이름은 이 유이며, 어머니는 소헌왕후 심씨입니다. 세조 2년인 1456년에 성삼문 등 사육신의 단종 복위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에 연류되어 순흥으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단종 복위를 꾀하다 고변을 당하여 이듬해 사사되었습니다. 역사의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당의 뜰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지나간 옛 시간에 대한 아련한 생각과 함께 정갈하게 가꾸어진 공간이 주는 특유의 온기를 가만히 느낄 수 있습니다.
진천 금성대군 사당은 조선 영조 16년인 1740년에 처음 창건되었으며, 이후 1974년에 삼문과 담장을 보수하여 지금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의 형태를 유심히 둘러보는 것도 커다란 걷는 즐거움이 됩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바라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어요. 삼문과 담장이 사당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예스러운 멋을 조용히 전해 줍니다.
조용히 걷는 즐거움과 함께 역사적인 공간이 주는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진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수의1길 75-8을 찾아오시면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정보는 연락처 043-539-4082로 확인하셔서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려한 풍경과 예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진 진천 금성대군 사당에서 따스한 마음의 휴식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수의1길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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