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 유일 인조 석굴, 신라 과학기술과 예술의 집대성](https://tong.visitkorea.or.kr/cms/resource/69/3581269_image2_1.jpg)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 유일 인조 석굴, 신라 과학기술과 예술의 집대성
여행 정보 사이트 '이달어디'에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발길을 옮겨볼 곳은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진현동)에 자리한 경주 석굴암입니다. 이곳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당시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깊은 산사의 호젓함을 느끼며 조용히 걸어 올라가는 길은 마음을 한없이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차분해진 마음으로 고즈넉한 석굴암의 참된 풍경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석굴암은 세계에서 유일한 인조 석굴로, 신라 시대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고유한 예술성이 하나로 집대성된 위대한 국보입니다. 석굴 내부의 구조를 살펴보면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그리고 평면과 구면이 서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벽면을 따라 정교하게 조각된 38구의 불상과 보살상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뛰어난 걸작이며, 이들이 이루는 전체적인 조화는 신라 사람들의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조각된 본존불인 여래좌상이 우뚝 서서 동해를 가만히 굽어보고 있습니다.
여래좌상의 정면은 문무왕 수중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하고 있어 그 깊은 뜻을 새삼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수평선 너머의 붉은 해와 넓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는 장관을 이룹니다. 이처럼 역사적 가치가 높은 불국사와 석굴암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5년 12월 6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오늘날까지 소중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은 지친 일상에 따스한 위안을 전해줍니다.
석굴암에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가만히 감상한 뒤에는, 1998년에 개설된 석장로를 따라 토함산에서 동해안으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 감포와 양북 앞바다에서 청정해역의 신선한 회를 맛보고, 이어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함께 천천히 둘러보면 더욱 알차고 여유로운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석굴암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연락처 054-746-9933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오랜 역사와 깊은 자연이 숨 쉬는 경주 석굴암으로 따뜻한 감성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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