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갤러리로 돌아가기
관란서원,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서원
경상북도 경산시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3유형)

관란서원,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서원

바람이 고요하게 불어오는 계절에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거닐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서원천로 268-21에 위치한 관란서원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입니다. 옛사람들의 숨결과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조용한 시골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얻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1660년 지방 유림들의 공의로 이언적 선생의 도덕과 학문을 추앙하며 창건되어 위패를 모시게 되었고, 그 후 1715년과 1743년에 묘우를 중수하며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오래된 나무 기둥과 정갈한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자연스럽게 평온해집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서원 안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온몸을 감싸 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869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서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닦는 소중한 장소로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고유한 기품을 잃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조용한 울림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경내를 천천히 둘러보면 옛 선비들의 정취가 담긴 여러 전통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어 걸음마다 참 정겨운 기분이 듭니다. 현재 경내에는 3칸으로 이루어진 강당과 2동 5칸 규모의 고사, 그리고 서원의 입구를 지키는 대문 등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당은 중앙에 넓은 마루가 놓여 있고 양쪽에 협실이 배치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과거 이 강당은 원내의 다양한 행사와 유림들의 회합은 물론 깊이 있는 학문의 토론이 이루어지던 소중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나무 마루의 감촉과 바람 소리를 느끼며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강당 주변에 위치한 고사는 각각 고유의 기능을 맡아 서원의 일상을 뒷받침해 주던 뜻깊은 공간입니다. 고사의 1동은 향례를 지낼 때 정성스럽게 제수를 마련하여 두는 곳으로 쓰였으며, 또 다른 1동은 향례에 필요한 제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하나의 건물마다 옛사람들의 정성과 지혜가 담겨 있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내내 감탄하게 됩니다. 서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산시 문화유산팀(053-810-5373)을 통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따뜻하고 감성적인 옛 풍경 속을 거닐고 싶을 때 이곳으로 조용히 산책을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방문 월상시
추천 계절상시
테마 코스역사·관광지
방문 및 이용 안내항목 클릭 시 복사 가능
주소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서원천로 268-21

주소 복사
연락처

경산시 문화유산팀 053-810-5373

복사
위치 및 주변 지도
지도를 불러오는 중…
지도 크게 보기
이용시간, 요금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길찾기
경산시 다른 여행지
🏠 홈으로✕ 닫기
🏠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