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파랑공원,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산책하며 여행할 수 있는 곳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70에 위치한 별파랑공원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적하게 산책하며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자리한 산림생태문화공원으로, 푸른 산과 하늘을 배경 삼아 늘 쉼 없이 돌아가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의 모습이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 너머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공원이 위치한 자리는 1997년에 커다란 산불이 일어났던 아픔을 간직한 곳입니다. 이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성껏 나무를 심고 자연을 가꾸며 복원한 끝에 지금의 어엿한 생태 근린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큰 산불이 났던 장소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을 만큼, 오늘날 이곳은 짙푸른 생명력을 가득 품은 자연의 품을 방문객들에게 넉넉하게 내어주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 조성된 산책로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평평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걸음이 서툰 어린이나 어르신을 비롯해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이곳에는 늘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와 이마의 땀방울을 씻어 줍니다. 숲이 전해주는 싱그러운 나무 향기를 맡으며 느긋하게 걷는 정겨운 시간은 일상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게 해 줍니다.
공원 초입에 들어서면 아담하고 운치 있는 연못이 방문객을 먼저 반겨 줍니다. 연못에는 연을 심어 놓아 한여름이 되면 고혹적이고 다소곳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연못 주변에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과 나무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영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게 모양으로 귀엽게 디자인한 것이 독특하고 눈길을 끕니다. 앙증맞은 빨간색 게 모양 의자에 가만히 앉아 아늑한 나무와 연못, 넓은 하늘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마음에 따스한 감탄이 차오릅니다. 문의 사항이 있다면 054-730-7054로 연락하면 됩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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