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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창녕), 국가유산을 품고 있는 작은 사찰
경상남도 창녕군상시 추천 명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제1유형)

관음사(창녕), 국가유산을 품고 있는 작은 사찰

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면 영산도천로 11-14에 자리한 관음사는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사찰입니다. 여행 정보 사이트 '이달어디'에서 만나는 이곳은 사찰 안 마당에 푸른 잔디가 매끄럽게 깔려 있어 다른 절들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멋을 보여줍니다. 정성스럽게 관리된 잔디밭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특색 있고 정겹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마당을 천천히 걸으며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작은 사찰이 전해주는 특유의 온기와 아늑함이 온몸으로 깊게 느껴집니다.

관음사는 국가유산을 소중히 품고 있는 작은 사찰로, 경내 곳곳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문화유산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창녕 도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미륵불비상, 석등, 그리고 아미타불회도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자료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잔디 마당을 지나 석조물 앞으로 다가가면 오랜 역사 속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정갈한 사찰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보는 시간은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선물합니다.

경내에 자리한 창녕 도천 삼층석탑은 본래 도전리 탑골 마을 안쪽에 있던 보광사 절터에 있던 탑으로,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어 1928년에 이곳 관음사로 옮겨왔다고 전해집니다. 보광사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관룡사의 말사였다고 전하며, 이 석탑은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의 탑으로 추정됩니다. 보광사지에서 발견되어 1928년 5월에 옮겨온 관음사 석등은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부분에 없어진 곳을 근대에 다시 만든 형태를 띠고 있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이 석조물 사이를 거닐며 시간을 되짚어보는 길은 고즈넉한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관음사 미륵불비상은 일제강점기 영산-부곡 간 도로 건설 당시 덕곡 근처에서 발견되어 1928년 관음사 재건 때 옮겨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행방을 모르다가 1968년 4월 경내 지하에 묻힌 것을 발견하여 현재의 위치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단순한 옷주름과 작게 표현된 코와 입 등 고려시대 마애불의 특징을 보이며, 얼굴에 비해 크고 둥글게 표현된 머리가 매우 독특합니다. 문의 사항은 055-530-1494로 연락할 수 있으며, 고요함 속에서 소박한 풍경을 만끽하고 싶을 때 찾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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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면 영산도천로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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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30-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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